아침부터 택배다.

머리두개 장터에서 흥미로운 물건이 등장했다.

단돈 3만원.
최근에 어머님 컴퓨터가 보드가 맛가서 하나 구해드려야하는데
중고나라 기준으로 거의 한 배송비 포함 2.4 정도한다.
그런데 단돈 배송비가 4천원인가? 3.4에 저런 물건이.
이건 뭐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바로 구매

지금보니 윈도우도 포함이었네
이건 뭐 말이 필요한가 싶다.
일단 먼저 베어본이니깐 따고 봤다.

어 생각보다 깨끗하네…?

어..
다른건 괜찮은데 소켓 부분 먼지가…

와 한번 톡 했는데 죽을뻔했다.
그래서 일단 이건 나가서 털어주고.

이것도 같이

그리고 이 문제의 메인보드
아래 글카 슬롯 16배속 짜리는 그냥 죽어버렸고.
뭐 내장만 써서 상관은 없긴한데..
이 미친보드가 에러인거 같긴한데 CPU 전압을 1.810V를 준다.
그리고 죽었다가 한번 깨어난 보드여서 쩔수 있겠나..
보내주자.

이것도 유물이다 어찌보면 캬.. 오버되는 10만짜리 “인텔 CPU”
그렇게 나머지 SSD RAM 다 적출하고.

이쁘게 장착!

온!
처음에 당황 했던게 SSD가 안잡혀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바이오스가 초기화 되면서 그냥 레거시만 켜져서 그런거였다.
UEFI로 바꿔주니 완벽하게 켜졌다.

일단 WanteD WanteD 조지고…?

아 드라이버..

그래서 훠다다닥 깔아주고

캬 좋다.
이거 듣고나서 아이즈원 4K 틀어봤는데.
렉걸림….
VP9 코덱을 지원 안해서 그런듯하다.
쨋든 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