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차 기아 레이

이히힝 차 나왔습니다.
인생 첫차입니다.

이 차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대기 4개월 더 걸렸고 25년형식 풀 옵 션 입니다.

기분좋ㄷ ㅏ…

여야하는데 막상 차나오고 바쁘게 다닐 생각하니까 큰 감흥은 없더라고요 시무룩..

일단 아버지 공장으로 왔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아버지 공장으로 휴가 때 주 4일 출근을 한 사람이기에 전역선물로 받았습니다.
근데 이걸 선물이라 봐야할지 참.. 대여라는 개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바로 뺐길 예정이기에

바로 제사 지내고 아버지에게 감사 인사 및 계약사항?을 들으며 축하받았습니다.
이후 차에 올라가서 사진 한방 찍고

복귀

복귀 완료 기적의 연비 (모닝으로 17~18 나오는 구간)

일줄 알았으나 다음날 복귀날이어서 거하게 한잔하고 일어났는데 가야한다고 해서 출근했다 왔습니다.

총평

  • 연비가 생각보다 적당히 구립니다..?
  • 오토홀드 진짜 너무 좋습니다.
  • 차로 유지 보조 이거 안쓸 줄 알았는데 정체길에 사기입니다.
    근데 여전히 살벌하게 움직여서 무섭네요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이 없는게 매우 아쉽습니다.
  • 오늘 복귀하면서 드라이브쓰루가서 맥날 빅맥 단품 먹으려고 했는데 기름 2만원 넣고 돈이 앞으로 삭제되겠구나 라는 것을 느끼며 바로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 작고 작은 DIY를 하나씩 할건데 기어봉은 아닌 것 같고 아마 실내등 LED로 바꾸는 것 할 것 같습니다.
  • 생각보다 많이 안나갑니다 무려 모닝보다 말이죠… 이거보다 느린 차는 없을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있었습니다.
  • 코너에서 차 안넘어간다는 것을 알지만 모닝처럼 못다니겠습니다. 진짜 생명의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차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캐스퍼, 모닝, 레이 총 3개를 다 타봤는데 캐스퍼가 제일 구린 선택 같습니다 캐스퍼에 터보 안넣는다는 조건 한정으로요. 모닝은 연비좋고 잘나가기라도 하고 레이는 오지게 넓은 것이 장점인데 케스퍼는 좁고 잘안나가고 연비도 구립니다.. 진짜 캐스퍼 차주 분들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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